コラム

기요미즈데라 코스

「기모노 대여는 하고 싶지만 계획이 빠듯하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기요미즈데라 코스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清水の舞台から飛び降りる=밑져야 본전, 죽기 아니면 살기」뭔가 큰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길 일이 있을 때 쓰는 일본의 속담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헤이안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절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과 경내에 있는「지슈신사」가 인연을 맺는 신을 모시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슈신사는 여성분들께 특히 인기가 많으며 연일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기요미즈데라 관광에 이어 교토 돌담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이시베코지」를 들러보는 건 어떠신가요?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네네노미치( ねねの道)」와「시모가와라도오리(下河原通)」 사이에 위치한 작은 돌담길로 옛 거리의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산책을 하는 걸 원하시는 분들께 매우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야사카 신사 코스

기온 축제로 유명한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와 신수(御神水)를 뿌리고 참배하면 미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우츠쿠시고젠샤(美御前社)」가 있습니다.
또한 「쿠쿠리자루(くくり猿)」라고 불리는 소원을 이뤄주는 형형색색의 주머니가 달려있는「야사카 경신당」은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으면 특히 잘 나오는 장소로 젊은 여성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야사카 신사부터 후시미이나리 신사 코스

이나리산 정상까지 길게 늘어선 천 개의 토리이들로 유명한「후시미이나리 신사」는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해 해외에서 오신 관광객분들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또한 다이카 2년(646냔)에 세워진「우지바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동지 무렵에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헤이안 시대 불교 승려인 공해(空海)와 관련된 사원이자 세계유산으로 등록된「도지(東寺)」도 있습니다. 5층 목조탑이 있는 유서 깊은 사원으로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모가와부터 야사카 신사, 하나미코지도리 코스

교토의 남북으로 흐르는「카모가와 강」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강으로, 강옆이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강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카모가와 강을 둘러본 후, 시조오하시(四条大橋)에서 시조도리(四条通り)를 지나면 야사카 신사에 도착합니다.

또한, 카모가와에서 야사카 신사로 향하는 큰길인「시조도리(四条通り)」를 지나다보면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늘어서 있는「기온 상점가(祇園商店街)」가 나옵니다.
이곳은 위에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기온 상점가에서 야사카 신사 방향으로 걷다 보면 오른쪽에 운치 있는 샛길이 나타납니다. 교토 전통가옥인 교마치야(京町家)가 늘어서 있고, 해 질 녘에는 상점과 가로등 불빛이 켜져 매혹적인 분위기가 펼쳐지는 길입니다. 그곳에서 또 다른 교토의 매력을 즐기며 야사카 신사까지 가는 길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